만원의 행복 집밥 메뉴 두부탕수

만원의 행복 집밥 메뉴 두부탕수

 

오늘은 짜파게티다!

왠지 일요일마다 생각나는 메뉴. 이제 라면 멀티한봉을 사도 4천원을 훌쩍.

만원으로 밥한끼를 해결한다는게 쉬운일만은 아닌듯 합니다.

그래도 해보려면 충분히 시도가 가능하다는것!

짜파게티 한봉에다가

전분도 떨어져서 새로 샀는데, 우유하나까지 같이 사도 만원이 안넘었어요.

만원의 행복이죠?

 

지난주 큰 두부를 샀는데 아직 아무것도 해먹지 않아서

오늘은 두부로 요리를 하려고 했답니다. 거의 찌개로만 활용하고 다른건 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두부로 할 수 있는것중에 그래도 맛있게 먹을만한거 찾다보니

두부탕수로 결정!

튀겨놓고 강정으로 만들어도 맛있겠더라구요.

이건 나중에 생각났어요. 두부강정도 괜찮겠다!

 

두부탕수는 진짜 간단해요. 재료가 크게 필요하지 않은데,

그래도 나열해보자면

두부,전분,간장,식초,설탕이 있으면 기본은 준비됩니다.

물론 튀길 때 들어가는 오일 정도는 있으셔야해요!

 

 

두부는 깍둑썰기해서 전분을 묻힌 뒤 튀겨줍니다. 따로 소금간을 하거나 하지 않아도

그대로 묻혀서 튀겨만 줘도 맛있게 되요.

두부도 속에 은근한 간이 있어서 튀긴거 먹는 재미도 있네요.

 

튀겨주는 동안 탕수소스를 만들었어요.

소스에 간장,식초,설탕이 들어가는데

각 2스푼,5스푼,3스푼에 물한컵, 전분물3스푼했더니 간이 딱 좋아요!

너무 자글자글 끓이지 않고, 재료 다 넣고 간보신다음

마지막에 전분물 풀어주면 됩니다.

 

 

소스 비주얼 괜찮죠? 집에 양파 사과 당근있어서 넣었는데

그럴싸 한 느낌! 초록색이 없어서 아쉽지만.

소스 간은 맛을 보시면서 가감하시면 됩니다.

간장 대신 케첩으로 넣어도 아이들이 좋아할거에요.

 

 

두부탕수 생각보다 쉬워가지구 해보고 놀랐어요. 튀기는건 귀찮지만

에어프라이어 돌려도 된다더라구요.

두부한모 얼마 안하니까 이렇게 먹으면 별식으로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

되게 맛있는데 식구들이 새로운건 잘 안먹....이런 탕수육에 익숙한 사람들! 

소스 완전 맛있게 잘됐는뎅..! 칠리소스 느낌으로 강정으로 다시 활용해줘야 될것 같아요.

 

 

두부탕수에 짜파게티 넉넉하게 끓여서 먹으니 잘먹었네요^^

전분 있으면 덮밥류나 중식요리도 가능해져서

집에 구비해두면 좋은 아이템이니까 넉넉히 샀답니다.

 

 

확실히 적은돈으로 행복 누리면서 먹으려면

집밥을 해야되고, 노력과 수고가 필요해지는것 같아요!

내일도 좀 더 부지런히 맛있는거 해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