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수제 요거트 만들어먹기

 

요거트 만드는 방법은 사실 너무 쉽다.

일반 원유100프로 우유1리터 정도에

농후발효유를 한병 넣어주면 준비완료

 

이후 발효시키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데,

따듯한 물에 놓거나,

전자렌지를 돌리거나

밥솥이나 냉장고 옆 등 따듯한 곳에 두어도 된다.

 

 

나는 요거트메이커를 사용했지만

사실 설거지도 귀찮아서

실제로 그냥 1리터 우유팩에 만들때가 더 많다.

 

 

요거트로 발효가 되었다는 증거

구멍이 송송송

 

우유와 발효유를 섞어서 기온이 높은 여름은 좀 더 짧게

기온이 낮은 겨울은 좀 더 오래 발효시키면 되는데

이는 초보라도 어려울 게 없다.

(나도 초보같..)

그냥 열어서 보면 되니까..^^

 

그리고 실제로 덜 묵직하게 만들어 같아도

냉장보관을 하게 되면 좀 더 걸죽해지기 때문에

살짝 흐르는 정도로 만들어도 괜찮다.

 

 

그냥 퍼먹어도 좋을 정도로 완성.

그릭요거트를 만들 사람들은 좀 더 탄탄하게 만들어줘도 좋은데

맛있는데 많이 먹게 되는 함정이 있어서

요새는 그릭이 아닌 그냥 요거트로 먹는편.

 

 

 

어릴적, 진즉 N잡이셨던 엄마아빠는 새벽에 손두부를 만드셨는데

아침 6시반에 주시던 순두부랑 비주얼이 조금 비슷하다 ㅎㅎ

옆에는 계란물로 스크램블

 

 

 

요거트가 심심하다면 이렇게 과일을 넣고 먹어도 된다.

개인취향이겠지만 견과보다 과일을 많이많이 선호하는 편.

너무 많이 넣고 먹으면 당때문에 안좋다는데

이정도야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