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킹맘 살림 정답은 미니멀💚라이프 2023. 2. 4. 13:35728x90
워킹맘 살림 정답은 미니멀
얼마 전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 전에도 재택으로 하는 일을 했었지만,
아무래도 밖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워킹맘다운 워킹맘이 된 것 같다.
아이들이 방학이라 지금은 조금 여유가 있지만
학교를 다니면 지금보다 더 바빠질건 불보듯 뻔하다.
아무래도 자녀들이 아직 어린편이고,
이것저것 물건들도 많아서 살림을 계속 전처럼 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워킹맘 살림 또한 정답은 미니멀이었다.
뭐든 간소하면 그만큼 돈이 덜가게 되니까.
저녁시간대에 식세기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들은
간단하게 손 설거지를 마치고,
가스렌지 받침대까지 올려두면 하루 일정이 끝난다.
이 뒤 빨래를 개거나, 커피를 마신다.
어느 날 아침에 찍은 사진.
먹으려고 사과 두알을 꺼냈고,
이날은 개수대에 건조대가 껴있다.전날 손설거지양이 조금 있어서..
보리차를 끓여마시는 전기티팟과 물 두통. 그리고 브리타.
가능한 아일랜드위에도 싱크대위에도 물건이 없어야 정리하기가 편리하다.
그러려면 주방의 상부장과 하부장에
물건들의 자기 자리를 만들어 놓아야 동선이 짧으면서도 살림이 쉬워진다.
설거지 후 티팟은 아일랜드 장으로 들어가고,
싱크대의 그릇건조대는 하부장으로 들어간다^^
뭐 그리 대단한 워킹맘이 아니더라도
집에서 살림을 하던 사람은 용기가 필요하다.
특히나 전업주부 생활을 오래 했던 사람이라면
사회생활이라는게 쉽지 않다.
나도 어쩌면 내 자영업일 외에는 생소한 일이라
지금도 바깥에서 사회생활은 계속 경험과 적응중이니까.
일을 하면서 또 살림에 소홀해지지는 않을까?
아이들을 잘 케어할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밥을 챙겨 주면서도 일을 하면서의 줄어들은 살림, 육아시간에
나도 모르게 미안함이 생기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도 잘 해내는게 좋겠다.
아침에 준비해주는 식사는 대부분 간소하지만,
아이들끼리 챙겨 먹을 수 있도록 챙겨준다.
주로 반찬통에 도시락처럼 준비해주는 편이다.
저 날은 아이들이 일찍 일어났기에 그릇에 준 날^^
바닥에는 물건을 최소한으로 두고,
위는 복잡하더라도(!) 언제든 청소기는 돌릴 수 있게
바닥을 비워두면 일단 절반은 성공.
정리도 그렇지만 요즘 건조한 실내니까,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소를 잊지않고, 해줘야 한다.
집안살림이 전보다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저 최선을 다 하면 된다.
일하는 엄마도 다 그 이유가 있는거니까.
최대한 비울 것 비우고, 필요없는것에 대한 손이 가지 않게 하며,
바닥에는 최소한의 물건만 두고 생활한다면,
워킹맘 살림도 어렵지많은 않을것이다.
728x90반응형'💚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준비물 체크리스트 (0) 2024.01.12 충주 카페 단B커피숍 (0) 2023.01.26 양념 정리 미니멀 하게 도전! (0) 2023.01.23 어린이 장염 음식 주의해야 할 점 (0) 2023.01.18 심플하게 지나가는 하루 (0) 202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