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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장염 음식 주의해야 할 점
    💚라이프 2023. 1. 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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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내가 하원하는 차부터 살짝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평소같으면 군것질 사러가자고 조르기라도 하고 집에 들어갈텐데
    바로 집에 들어간다고 하는것부터 사실 조금 이상하긴 했다.
    그래도 집에 와서 손을 씻고, 평소모습처럼 잘 노는걸 보고 괜찮은가보다 했다.
    그런데 밤에 갑자기 구토를 한번 하더니
    이후에 계속 몇차례 이어졌다.

    11시5분
    11시40분
    12시16분
    1시38분

    토했던 시간들을 체크하고,
    아이상태가 어떤지 남겨놓았다.

    구토하고 늘어지는걸 봐서는
    어린이 장염 이구나 생각이 바로 들었었다.

    탈수-포카리스웨트


    중간에 탈수가 걱정이 되서 이온음료를 사다가 먹였었는데
    목이 말라서 벌컥들이키면 잠시 후 다시 구토를 하고해서,
    입안만 적시는 느낌으로 조금씩 나누어 주니 상태가 조금 나아졌다.

    장염이라 계속 토하고 있는 상황에 약을 먹고 있지 않다면
    당장은 음식은 안먹는게 낫다. 그렇지 않으면 먹는대로 토하는 상황이 된다.

    장염-소아과

     

    이튿날 아침에는 구토까진 하지 않았지만
    열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갔고
    여전히 몸이 많이 쳐져있고, 식사를 하지 못한터라
    수액이라도 맞을 생각에 짐을 챙겨 출발했다.

    탈수가 걱정될만했던건 전날부터 화장실을 한번도 안갔어서..ㅠ

     

    장염-소아과

     

    사람이 많지 않아서 빠르게 의사를 만날 수 있었고,
    장소리가 심상치 않은게 장염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열도 있어서 해열제가 추가되었고,
    사나흘은 경과추이를 봐야겠다고.

     

    막내아들

     

    집에 돌아와서는 들기름을 약간 넣고 만든
    쌀죽을 끓여주었고,
    이건 한그릇 다 먹을 수 있었다.
    만 하루만에 첫 끼니를 먹음.
    그리고 약을 먹고 한참 잘 놀다가 오래 자고.

    확실히 아이들이 아플때는
    일단 밥먹고 약도 먹고 푹 자는게 좋은것 같다.

    음식은 최대한 기름진건 피하고 자극없는것으로.
    맵고 짜고 달고 한것 외에
    담백하고 먹기 편한 쪽으로 주게 되는데
    거의 밥이나 죽에 찢은 장조림이나 김정도로 주었다.
    바나나도 도움이 된다 하여 약간 주었었다

     

    장염-수면

     

    3일째 어린이집은 고사하고,
    점심을 차려줘도 갑자기 졸리다더니 또 푹자는 시간.
    한참을 자고 일어나더니 밥을 뚝딱.

    확실히 장염은 약을 잘먹고, 푹 쉬면서
    자극적인걸 안먹는정도만 해도 호전이 빠르다

    내일되면 싹 나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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