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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육아 있는 그대로 하기💚라이프 2023. 1. 10. 18:47728x90
미니멀육아 있는 그대로 하기
아이에게 어떤걸 잘 해주기 위해서
이걸 사고 저걸 사고 참 많은걸 사고 버리고,,
그냥 있는 그대로 해도 괜찮은것 같은데
어찌보면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제일 중요했던것 같은데
그걸 몰랐던것 같다.
장난감 사주는게 책을 사주는게 답이 아니었는데.
겨울이 추워
하지만 추워야 겨울이고
이 추위가 지나면 다시 봄이 올꺼야.
따듯한 날씨, 공기, 바람, 햇살 다 너무 좋겠지?
따듯하기도 하고 춥기도 해보고 바람도 맞아보고
나무처럼 사람도 그렇게 살아가는거야.
푸석푸석 눈이 많이 와서
밟는 곳곳마다 발자국이 생기는 날.
자녀들을 다 데리고 함께 외출을 하고, 눈을 만지고 하니까 시간이 빨리간다.
한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
아이들도 즐거워하고, 나도 즐겁고,
눈 밟는 소리. 하얀 절경.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것.
실속있고 효과적인 육아방법이야 말로,
같이 보내는 시간이 짧더라도 그시간 꼭 집중하고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
잠깐이지만 함께 오는 눈도 즐기면서 돌아오는길에
간식거리 조금 사오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는거다.
장갑은 어디다 두고,
손이 꽁꽁 시려워도 눈뭉치 한번 만들어보겠다고
눈사람도 만들어보고 ^^ 올 겨울은 눈이 많이와서 아이들이 좋아했다.
열심히 만드는 눈사람
하지만 퍼석거리는 눈발은 금방 흩어지고
그래도 포기 하지 않고 여러번 시도해보는 아이.
말로 안돼! 하는것보다
이렇게 안되는것도 보고, 이유도 알아보고,
뭐든 다 경험해봐야지.
직접 경험이 제일 와닿으니까.
가족신문을 만드는데 아빠 엄마를 써주고 있는 모습
가족 모두의 표정은 알록달록한 색으로 웃고 있다.
그렇게 모두모두 많이 웃으면서 살자.
가진 것만을 생각하고 해줘야 될 것만을 생각했을 때에는 참 스트레스가 많았다.
비싼 장난감, 옷, 다녀야되는 학원부터
참으로 비용으로 대체해야 될 것 들이 많았는데
보내고 나몰라라 하는집도 많고
사주고 안쓰면 이내 바로 버리는 집도 많고
이런 저런 일들을 많이 겪다보니 드는 생각은
뭘 해줘도 기본적인 관심과 애정 그게 바탕이 되어야겠구나.
해주고 사주고 그게 끝이 아니구나.
전 같으면 절대 눕지도 못하게 했을텐데
유튜브에서 눈에 알파벳 모양으로 눕는걸 봤다고 하고 싶다고 한다.
해봐.
재밌으면 그걸로 되었다.
아이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때 미니멀육아 그게 가능해지는것 같다.
자녀와의 모든게 복잡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보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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