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

냉장고파먹기 메뉴 오늘도 성공

이지온이 2023. 1. 18. 20:27
728x90

 

냉장고파먹기 메뉴 오늘도 성공

 

딱 필요한것만 사다보니 확실히 장보는 일이 줄었고,

냉장고가 서서히 가벼워지고 있다. 냉장고가 가득 차지 않고 숨을 쉬는 그런 느낌!

전에는 냉동실에 혹은 냉장고에 넣기만 하면 답이 있는것처럼

뭘 그리 쟁여놨는지 모르겠다. 비닐비닐마다 뭐가 들었는지도 모르게 

미니멀을 하면서 변해가는 나. 아주 흥미롭다.

 

우리집까지 오느라 고생한 식재료에 대한 감사함.

이걸 애지중지 키우고 수확했을 또 그런 사람들을 생각하면 세상에 쉬운게 없고

모든게 감사한 일이다.

 

냉장고파먹기-간장닭갈비

 

아이들은 간단히 계란찜과 간장닭갈비.

야채가 없으니 양배추를 삶아주었다.

단탄지를 골고루 주고 싶지만 가끔은 냉장고파먹기 하면서 있는 재료를 활용한다.

야채가 없을 때도 있긴하지만, 가급적 한개씩은 줘보려고 한다.

그렇지만 아이들이 안먹을 때가 많음...^^;;

 

고기소보로

 

어린이들은 닭갈비로 주고,

큰딸과 나는 서랍에 잠자고 있는 김치만두 한봉을 해먹기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놓고, 다짐육 한봉 소분해놨던것도 꺼냈다.

간장+참기름+설탕 약간. 다진파도 넣어서 휘리릭 볶아주면

소보로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진다.

돼지고기소보로를 만들어서 양배추쌈에 넣어먹었다.

 

 

냉동실-식빵-프렌치토스트
식빵-프렌치토스트-냉동바나나

 

낮에는 친구가 놀러온다고 해서

냉동했던 통밀식빵을 꺼내서 프렌치토스트 제작.

간편하고 집에 계란과 우유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서 애용하는 메뉴.

식빵은 한봉사도 식구들이 즐겨먹질 않아서 늘 남는데

이럴때에는 냉동실에 키핑해서 잘 보관해두면

좋은 간식거리가 된다. 바나나도 잘라서 얼려뒀더니 아이스크림 대용으로도 좋다.

요즘 너무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어서 얼려봤는데 시원하고 달달하니 빵과 먹기도 괜찮음.

 

김치찌개-김계란말이

 

점심에는 김을 넣은 계란말이와 김치찌개.

1톳을 사는 바람에 차고 넘치는 김 때문에 생전 처음 만들어본 김무침과

계란알러지가 있어서 계란말이는 먹지 못하는 막내를 위한 스팸.

시켜먹는것보다 이렇게 해먹는게 설거지는 있어도

몸에 더 좋은 느낌이 냉장고파먹기 하면서 더 많이 느껴지는것 같다.

 

냉동실-소분-장조림

 

소분해둔 장조림을 오늘도 꺼내서 하나 데워 놓았으니

이제 냉동실에 3개가 보관되어 있다.

냉동이 가능한 반찬들은 이렇게 나눠 놓으면

상해서 버리는 일 없이, 조금 더 긴시간 동안 먹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냉장고는 안먹는것을 임시보관하기 보다

내가 다시 먹을 수 있는것들을 보관하는 수납용도로 이해해야

마구잡이로 쌓이는것을 막을 수 있다.

좋아하는것, 정말 먹을만한것을 넣어두자.

728x90
반응형